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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여성은 깜짝 놀라 옆을 쳐다봤다. 길을 가다 홀로 낑낑대던 그녀를 우연히 발견한 남성이 급히 달려와 우산을 씌워주었던 것이다.


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남성은 미소를 씩 지어 보였고 그녀 역시 웃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. 


그는 우산을 다 내어주느라 비에 흥건하게 젖었지만 묵묵히 그녀 옆에서 걸으며 그녀의 말동무가 돼 주었다는 후문이다.


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훈훈한 선행이 담긴 이 사진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며 "나였다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", "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다가간 남성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"와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. 


문지영 기자 moonjii@insight.co.kr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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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정말 멋있네요 ^^ 용기도 필요한 건데 진짜 박수를 보냅니다!